대구시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는 9~11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2024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외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총 76개사 180개 부스가 참여해 밀키트, 서빙 로봇, 무인점포 등의 전시 행사 및 창업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2023년 말 기준)에 따르면 대구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수는 전년대비 4.9% 증가해 570개이고, 가맹점 수는 전년 대비 11.6% 증가한 1만2천975개로 나타났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의 프랜차이즈 증가 경향에 맞춰 이번 행사는 프랜차이즈 매장과 판매 상품을 직접 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정보 및 1대1 상담과 현장 계약 시 가맹비 면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랜차이즈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매일 오후 1시 세미나장에서는 ▷프랜차이즈 창업 필살기와 창업하면서 세금 아끼는 절세 5가지 방법(9일) ▷하반기 유망 창업 트렌드와 프랜차이즈 성공비법과 창업을 위한 법률 체크포인트(10일) ▷지속 가능하기 위한 생존 창업전략과 창업 상권 입지 분석에 관한 세미나(11일) 등 창업 관련 전문가의 강연이 열린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을 위해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브랜드 리뉴얼 등 컨설팅 사업과 박람회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프랜차이즈가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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