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 GB대학사회봉사단과 재능나눔 봉사

10~11일 석포면 승부리 마을회관서 짜장면 나눔, 주민 건강체크, 음악 연주 등

재능나눔 봉사에 참여한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회원들과 GB대학사회봉사단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경북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대경대학교 GB사회봉사단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간 석포면 승부리 마을회관에서 재능나눔 봉사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GB대학사회봉사단은 대학생만의 창의력과 아이디어로 자원봉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북도와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경북지역전문대학교총장협의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도내 14개 전문대 학생(50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재능나눔 봉사에 참여한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회원들과 GB대학사회봉사단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이날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해 봉화군의 '나르는 짜장면 봉사대'와 함게 짜장면 나눔 봉사와 주민 건강체크(고혈압·당뇨 등), 클라리넷 연주, 판소리·민요공연, 동화구연 등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 농촌일손돕기도 진행했다.

이순자 센터장은 "대학생들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젊은 에너지가 지역사회에 전달된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두 차례의 봉사활동에도 각자의 재능을 지역민에게 나눠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능나눔 봉사에 참여한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회원들과 GB대학사회봉사단원들이 짜장면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다. 봉화군 제공

한편, 대경대학 사회봉사단은 올해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구축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오지마을과 축제 현장 등을 찾아 총 3회에 걸쳐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