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송언석 "미래산업인 드론과 자동차 튜닝이 꽃 피는 도시로 키워나가겠습니다”[당선인에게 듣는다]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일과 쉼이 동시에 이뤄지는 도시 약속

송언석 국민의힘 국회의원. 의원실 제공
송언석 국민의힘 국회의원. 의원실 제공

"지난 6년 동안 초석을 닦은 김천발전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김천역을 서울역, 용산역과 같은 선상역사로 신축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김천을 전주와 대구경북신공항·의성으로 연결하는 고속철도를 구축해 사통팔달의 도시도 만들겠습니다. 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일과 쉼이 동시에 이뤄지는 도시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이번 4·10 총선에서 승리해 3선 중진 반열에 오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경북 김천)은 '하나도 지역발전, 둘도 지역발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송 의원은 "위대한 김천시민께서 다시 한번 제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은 '더 큰 김천'을 원하는 14만 시민의 소망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초심 잃지 않고 더 열심히 그리고 더 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송 의원은 당면한 지역의 문제인 인구감소 문제 해소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법안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송 의원은 "저출생 문제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 중 하나는 가정을 꾸려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어도 젊은 청년세대에게 결혼할 수 있는 여건과 시간이 없다는 것"이라며 "누구나 아이를 낳고 기르기 위한 시간을 제공을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재정건전성 확보를 우리 미래세대의 생존과 직결된 매우 엄중한 문제라고 규정하고 22대 국회에서 재정의 중장기적인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송 의원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활용해 김천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 의원은 "튜닝안전기술원과 드론자격센터의 본격적인 운영과 함께 올해부터 새롭게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는 '첨단콘텐츠혁신센터 건립' 사업과 'K-드론 지원센터 구축' 사업 그리고 '미래차부품 산업전환생태계 기반 구축' 사업을 조기에 완성해 김천을 '미래첨단산업 도시'로 우뚝 세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천을 최첨단 미래산업(튜닝, 드론)을 선점하는 지역으로 특화시켜 100년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송 의원은 "이제는 우리 김천이 다시 한번 새롭게 도약할 순간"이라며 "그동안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김천 발전을 완성시키고 더 큰 김천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송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정책전문가로 차기 원내대표 또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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