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IR 대회 2개 통합 시행 "대구경북 창업자 지원"

예탁원-대구대 창업지원단-대구창경센터 공동 개최
17일~내달 16일 참가자 모집… 예비·초기 창업자 대상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과 대구대 창업지원단,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2024 DGU IR·CF STAR Contest'를 공동 개최한다. 예탁원은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한 달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DGU(Daegu Gyungbuk University) IR Contest'는 대구·경북지역 예비·초기 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IR(기업설명) 대회이며, 'CF(Crowd Funding) Star Contest'는 유망 중소벤처·스타트업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 조달, IR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하는 대회다.

올해는 대회 목적을 고려, 개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개 대회를 통합 시행하기로 했다. 참가자는 대구·경북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자등록이 없는 예비창업자 ▷사업자등록 3년 미만 초기창업자 ▷설립 7년 이내 창업기업 중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공 실적이 없는 기업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예탁원은 참가자 접수 후 1차 서류 평가를 통과한 자를 대상으로 (IR·CF 기본교육, 모의 IR, 멘토링과 2차 IR 발표 평가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8월 13개사를 최종 선발해 상금 총 6천300만원(크라우드펀딩 지원금 포함)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 또는 대구스케일업허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예탁원 관계자는 "대구·경북 소재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가 후속 투자 유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도록 지원하고, 지역 창업·성장 생태계가 발전하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