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PSG 이강인, 리그 최종전서 1골 1도움 맹활약

이강인 활약한 PSG, 메스에 2대0으로 승리
이강인, 데뷔 시즌에 공식전 5골 5도움 기록

PSG의 이강인이 20일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생포리엥에서 열린 FC메스와의 리그 최종전에 출전해 공을 따내기 위해 달려들고 있다. 연합뉴스
PSG의 이강인이 20일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생포리엥에서 열린 FC메스와의 리그 최종전에 출전해 공을 따내기 위해 달려들고 있다. 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리그 최종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데뷔 시즌에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등 무난히 적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PSG는 20일(한국 시간)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생포리앵에서 열린 FC메스와의 리그1 최종 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2대0으로 이겼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골과 도움을 모두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PSG는 승점 76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PSG의 이강인이 20일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생포리엥에서 열린 FC메스와의 리그 최종전에 출전해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PSG의 이강인이 20일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생포리엥에서 열린 FC메스와의 리그 최종전에 출전해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강인은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 리그 23경기에서 3골 4움을 쌓았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는 공식전 5골 5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리라가에서 프랑스로 건너왔는데 이적 후 첫 시즌을 대체로 잘 치렀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날 전반 6분 이강인은 선제골을 도왔다. 코너킥을 페널티 구역 바깥의 카를로스 솔레르에게 짧게 연결했고, 솔레르가 올린 대각선 크로스는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행운이 따른 득점 덕분에 이강인도 도움을 추가했다.

PSG의 이강인이 20일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생포리엥에서 열린 FC메스와의 리그 최종전에 출전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PSG의 이강인이 20일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생포리엥에서 열린 FC메스와의 리그 최종전에 출전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반 11분 이강인이 직접 골을 넣었다. 페널티 구역 왼쪽에서 마르코 아센시오가 땅볼 크로스를 넘기자 중앙으로 들어오던 이강인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처음엔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다. 메스는 간헐적으로 공세를 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이날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3%(롱 패스 성공률 100%), 슛 정확도 100%, 드리블 성공률 75%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에 평점도 좋았다. '풋몹'은 이강인에게 솔레르와 함께 두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8을 매겼다. '소파스코어'의 평점(8.6)도 높았다.

PSG의 이강인이 20일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생포리엥에서 열린 FC메스와의 리그 최종전에 출전해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PSG의 이강인이 20일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생포리엥에서 열린 FC메스와의 리그 최종전에 출전해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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