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점서 "빈 방 없다" 말에 격분한 MZ 조폭…손님에 소화기 분사 후 폭행까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찰 1명 구속, 5명 불구속 송치

경북경찰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경찰청 전경. 매일신문DB.

'빈 방이 없다'는 업주의 말에 격분해, 주점에서 난동을 부린 MZ조폭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유흥주점에서 손님에게 소화기를 분사하고 집단으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특수폭행·업무방해 등)로 A씨를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베트남인인 업주가 유흥주점에 빈방이 없다며 출입을 제지하자, 자신들이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며 손님에게 욕설을 하거나 소화기를 분사하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대구·경북, 서울·경기 등에서 활동하는 동갑내기인 이들은 지난 2월 중순쯤 경북 경산의 다른 조폭의 결혼식에 참석한 뒤 유흥주점을 찾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한 후 수사에 착수했으나 업주와 피해자 등이 진술을 거부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경찰은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CCTV 영상과 피해진술을 확보해 이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MZ세대 조직폭력배들이 조직을 불문하고 규합하여 공공장소에서 빈번히 위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이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되었으며, 그는 과반 득표를 기록해 결선 없이 후보로 선출되었다. 한편, 국...
포스코는 7일 포항과 광양 제철소에서 일하는 약 7천명의 협력사 직원들을 직접 고용하기로 발표하며, 2011년부터 이어진 '근로자 지위 확인...
대구에서 사위가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후,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유기한 사건이 발생했다. 조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모를 '좋은 곳...
미국과 이란 간의 중동 전쟁이 한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 에너지와 원자재 의존도가 높아 물가 상승 압박이 예상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