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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도약 전기", 한중 "교류·협력 강화"…尹, 양국 정상 차례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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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한층 더 긴밀하게 공조"…리창 "상호 존중·공동 이익 추구"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사진 왼쪽),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각각 양자 회담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사진 왼쪽),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각각 양자 회담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오후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입국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차례로 만나 양국 사이 현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에게 "한일관계 개선의 성과가 착실히 쌓이고 있어 기쁘다"며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내년에는 한일관계를 한층 도약시키는 역사적인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총리님과 제가 합심해서 준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양국정상 간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셔틀외교를 지속해 나가자"며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유지 강화하고 글로벌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도 일한 양국 공조를 한층 더 긴밀화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의 한국 방문은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이후 1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앞서 리창 총리와 만난 자리에선 "양국이 앞으로도 계속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 존중하며 공동이익을 추구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고 리창 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적극적인 성과를 거둬 3국 간에 협력과 이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응당한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중국 총리의 방한은 지난 2015년 리커창 총리의 방한 이후 9년 만이다. 연쇄 회담 이후에는 3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공식 환영 만찬이 열렸다.

한중일 3국 정상은 27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는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지난 2019년 중국 청두에서 진행된 8차 회의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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