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초·중학교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을 싹쓸이했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순천시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관내 봉화지역 초·중학교 선수 3명이 경북 대표로 2개 종목(소프트테니스, 복싱)에 출전, 소프트테니스 대회에서 봉화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수상을 휩쓸었다.
수상자는 소프트테니스 단체전에 출전한 봉화초 권현(5년) 선수가 금메달, 남자 중학교 개인전(단식)에 출전한 봉화중 곽율(3년) 선수가 은메달, 남자 중학교 단체전에 출전한 곽율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봉화초 권현 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소프트테니스를 시작한 인물로, 지난해 경북도 학생체육대회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올해 경북도 대표로 선발된 새내기 선수여서 금메달의 의미를 더했다.
권혜자 봉화교육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전력을 다해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이 전국 대회에서도 큰 상을 싹쓸이 해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우수한 스포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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