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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음주운전한 강인 자숙만 15년, 용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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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음주 뺑소니로 구속된 상황에서 적절치 않아"

슈퍼주니어 전 멤버 강인. 연합뉴스
슈퍼주니어 전 멤버 강인. 연합뉴스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과거 음주 운전 및 폭행 사건을 저질러 자숙적인 전 멤버 강인을 "용서해달라"며 두둔했다. 최근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상황에서,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특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26일 서울에서 열린 려욱과 아리의 결혼식에서 나왔다.

온라인상에는 이날 결혼식 현장을 담은 여러 개의 영상 및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희철, 이특, 시원, 은혁, 신동 등 슈퍼주니어의 현 멤버들뿐 아니라 이전 멤버인 강인과 기범, 한경 등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날 사회를 맡은 이특은 "여러분들은 지금 활동보다 자숙을 더욱 길게 한 강인의 모습을 만나보고 계신다"며 "강인이에게 용서를 부탁드린다. 활동기간 5년에 자숙 기간 15년을 겪고 있는 강인의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복하고 좋은 날이니까 안아주시고 사랑주시고 강인이도 먹고 살 수 있게 많이들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객들은 이특의 발언에 대해 박수로 화답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왜 범죄자를 두둔하냐"는 등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최근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등의 혐의로 구속된 상황에서 적절한 발언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다.

앞서 강인은 2009년 음주 후 행인과 폭행 시비로 도마에 올랐다. 같은 해 10월에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벌금 800만원의 약식명령을 선고받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강인은 군 복무를 하며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했는데, 그의 범행은 계속 이어졌다. 슈퍼주니어 정규 6집으로 복귀한 강인은 2016년 5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외에도 강인은 예비군 훈련 무단 불참, 여자친구 폭행 논란 등에 휩싸여 결국 2019년 팀에서 탈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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