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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총장선거 후보등록 후 5일부터 레이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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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추천위 3~4일 후보등록…9명 후보 거론
공개토론회 3회, 투표당일 합동연설회 예정
총학생회 “학교 주요사업 추진시 학생참여” 요청

3일 경북대 총학생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제20대 총장선거 후보자들에게 요구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경북대 총학생회 제공
3일 경북대 총학생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제20대 총장선거 후보자들에게 요구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경북대 총학생회 제공

제20대 경북대 총장선거가 3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경북대에 따르면 후보들은 3~4일 대구시 북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한 뒤 5일부터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후보들의 프로필과 공략 등은 경북대총장임용추천위원회 홈페이지에 등재된다.

선거일인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총장 선거는 3차례(복현동캠퍼스, 의대, 상주캠퍼스)에 걸쳐 후보들의 공개토론회가 진행되며, 투표당일 합동연설회가 예정돼 있다.

직선제로 치러지는 올해 선거에는 선거인별 득표 반영비율이 교수들은 줄어든 반면 직원과 학생들은 늘어나면서 후보들의 표심 잡기 전략도 다양해질 전망이다.

선거는 1차 투표를 통해 최고 득표 후보 2명으로 압축하고 곧바로 2차 결선 투표가 치러진다.

경북대 총장선거는 가가호호방문이나 현수막을 내걸지 못해 후보토론회가 표심을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선거인별 득표 반영비율도 바뀌었다. 교원이 당초 80%에서 70%로 줄어들고 직원은 15%에서 23%로, 학생은 5%에서 7%로 각각 늘어난다.

현재 총장 후보로는 9명이 거론되고 있다.

권순창(경상대 경영학부), 김광기(사범대 일반사회교육과), 김상걸(의대 간담췌외과), 김영하(사범대 윤리교육과), 이신희(생활과학대 의류학과), 이정태(사회대 정치외교학과), 이형철(자연대 물리학과), 하성호(경상대 경영학부), 허영우(공대 신소재공학부) 교수(가나다순) 등이다.

한편, 경북대 총학생회는 3일 오후 '학생 정책 비전 기자회견'을 열고 총장 후보자에게 "학교의 대규모 사업 대응 시 학생 자문 위원을 필수 위촉하고 대화 창구를 확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학생들은 또 △전 단과대학에 학생 자치 공간 확보 △학내 정보화 위한 핵심과제 결정에 학생회 참여 등을 요구했다.

김소원 총학생회장은 "당장의 문제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 발견된 빈틈을 메울 수 있는 논의의 현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모두가 하나되어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대안을 찾을 수 있는 경북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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