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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대표 고용친화기업 오는 28일까지 모집

2016년 이후 총 58개 기업 선정 신규 일자리 919명 창출 가시적 성과

대구시청 산격청사 매일신문DB
대구시청 산격청사 매일신문DB

대구시가 엘앤에프, iM뱅크(대구은행), 화성산업, 서한 등 대구를 대표하는 '고용친화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고용친화기업 선정·지원 사업'은 우수한 고용 창출 실적과 근로자 복지혜택 제공 등 기업 역량이 탁월한 기업을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해 맞춤형 고용환경개선 및 브랜드 홍보 등 직간접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 2016년 이후 총 58개 기업이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의 대졸 신입 평균 연봉은 3천914만원, 복지제도는 24종을 운영하는 등 임금·복지 수준이 우수한 편이다. 특히 작년에는 신규 일자리 919명 창출과 더불어 평균 청년 재직자 증가율이 6.2%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이뤘다. 선정 기업 만족도 역시 평균 4.6점(5점 만점)으로 조사됐다.

대구시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 시 지역 대표 일자리 브랜드 기업으로 인증을 받고 직원 복지제도 및 휴게시설 등 확충을 지원하는 맞춤형 고용환경개선(기업당 최대 2천만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 기업 브랜드 홍보(SNS, 전광판, 언론매체 등 활용), 지역 청년 대상 홍보 및 채용을 위한 대학교 연계 행사 참여, 고용친화기업의 날(근로자 사기진작 행사) 운영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용친화기업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 ▷상시근로자 수 30인 이상 ▷대졸 초임 연봉 3천100만원 이상 ▷복지제도 10종 이상 ▷2022년 대비 2023년 고용증가율 0.7%(대구시 평균 고용증가율)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시는 일자리 창출 실적, 기업 경영 건전성, 임금수준 및 고용친화 근로환경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 기업을 내달 발표할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올해도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 있는 지역 기업들이 고용친화기업 모집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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