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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1조3천억' 재산분할 판결 후 근황…TSMC 회장과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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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6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TSMC 본사에서 웨이저자 TSMC 회장과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6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TSMC 본사에서 웨이저자 TSMC 회장과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30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2심에서 1조3천808억원의 재산분할을 하라는 판결을 받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6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TSMC 본사에 방문해 웨이저자 회장 등과 만났다.

최 회장은 지난 4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만남을 가지는 등 반도체 선두를 점하기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과 함께 대만에서 TSMC 웨이저자 회장 등 대만 IT 업계 주요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AI 및 반도체 분야 관련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인류에 도움되는 AI 시대 초석을 함께 열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K하이닉스는 HBM4(6세대 HBM) 개발 및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 4월 TSMC와 기술 협력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하이닉스는 HBM4부터 성능 향상을 위해 베이스 다이 생산에 TSMC의 로직 선단 공정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HBM4를 생산하기로 했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해 12월에도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생산기업인 네덜란드 ASML 본사를 찾아 차세대 EUV 개발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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