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 메달 색깔을 놓고 우상혁과 경쟁할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가 유럽선수권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탬베리는 1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24 유럽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대회신기록인 2m37을 넘으면서 우승했다. 그는 직전 기록인 2m36을 18년 만에 경신했다.
탬베리는 한국의 우상혁, 카타르의 무타즈 에사 바르심, 미국의 주본 해리슨과 함께 높이뛰기 '빅4'로 꼽힌다.
탬베리가 이번에 작성한 2m37라는 기록은 우상혁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 달성하려는 목표 기록이기도 하다.
우상혁의 개인 최고 기록은 2m36이며, 올 시즌 최고 기록은 2m33이다.
우상혁은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7월 두 차례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최종 모의고사를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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