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12일 오후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강은희 교육감, 최재훈 군수, 김태헌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및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과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 통합체계) 시범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육업무 공동 수행을 위한 인력 파견 ▷보육업무·재정·조직·인력 이관 매뉴얼 개발 ▷대구형 유보통합 모델 개발 및 현장 적용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교육사업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다음 달 1일부터 1년간 교육청 인력 4명(장학사 1명, 일반직 3명)을 달성군으로 파견해 유보통합 업무를 공동 수행한다. 이들은 유보통합 추진 상의 각종 현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유보통합의 안정적 정착과 통합 기반을 마련하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어린이집 원장을 포함한 보육교직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와 컨설팅 장학을 확대한다.
아울러 교육청-지자체-대학 간 협력을 통한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사업'과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유보통합 모델 학교 운영', '유아교육진흥원 분원 설립' 등 유보통합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실질적인 보육업무 수행기관인 기초자치단체와의 유보통합 시범 운영을 통해 조화로운 유보통합 모델을 개발하고, 교육청 여건에 맞는 유보통합 추진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향후 성공적 유보통합의 기준이 되는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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