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륜고, 문화체육부장관기 고교축구 준우승 차지

결승서 서울 강호 장훈고에 2대 4로 분패

2024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U17)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대륜고등학교 축구부. 대륜고 제공
2024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U17)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대륜고등학교 축구부. 대륜고 제공

대륜고등학교 축구부가 2024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U17)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고등학교 32개 축구팀 800여 명이 참가해서 지난 5월 31일부터 6월14일까지 경북 상주에서 열렸다.

대륜고는 예선 3경기에서 2승 1무(13득점 3실점)로 가볍게 조 1위를 통과한 뒤 16강전에서는 서울JLFCU18팀을 1대 0, 8강전에서 서울보인고를 3대 1, 4강전에서는 경북 오상고를 승부차기(5대 4) 끝에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대륜고는 서울의 강팀인 장훈고를 맞아 2대 4로 분패하면서 아쉽게 준우승을 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륜고는 수비상에 김형호 선수, 우수선수상에 추기웅 선수, 우수지도자상에 이선재 감독과 정원진 코치가 각각 수상했다.

대륜고 축구부를 이끌고 있는 전상식 부장, 이선재 감독, 정원진 코치, 박상만 GK 코치 등은 모두 대륜고 출신으로 원활한 소통과 원 팀의 저력으로 매년 개최되는 전국대회에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입상하는 지도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졸업 후 프로팀 진출(고재현, 고동민, 박병현)과 졸업생 모두가 축구 명문 대학으로 진학하면서 학교와 지역 축구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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