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그린나래 사생대회’ 성료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김경희 이사, 예술장학금 140만원 전달

'그린나래 사생대회'가 13일 월성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열렸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원자력발전포럼 문화법률분과에서 주최하고 (사)원자력정책연대, (재)양산시복지재단 시나브로복지관이 주관하는 '그린나래 사생대회'가 13일 월성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생대회를 통해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발달장애인의 일상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남·부산·울산 발달장애인 및 비장애인 150여 명이 참가해 원자력 발전소와 아름다운 지구, 내가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생각을 그림으로 담아냈다.

이외에도 체험부스 진행, 장애인식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대회 출품작은 주제 적합성, 표현력, 회화성, 완성도 등의 심사항목을 기준으로 현장에서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25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경상남도양산교육지원청 박종현 교육장은 "이번 사생대회를 통해 우리가 나의 꿈을 그대로 표현하고 내가 꿈꾸고 있는 것을 그림으로 표현해 친구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참여한 친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김경희 이사는 발달장애인 예술가 양성을 위해 예술장학금 14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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