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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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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대구죽전역지점 김태은 씨

성서경찰서는 지난 10일 신한은행 대구죽전역지점 직원 김태은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 성서경찰서 제공
성서경찰서는 지난 10일 신한은행 대구죽전역지점 직원 김태은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 성서경찰서 제공

대구 감삼파출소 직원들이 경찰청 앱 '시티즌코난'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매일신문 6월 7일 보도)한 가운데 은행에서 이를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를 한 직원에게도 감사장이 전달됐다.

성서경찰서는 지난 10일 신한은행 대구죽전역지점 직원 김태은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3일 보이스피싱 피해자 A씨가 전화를 받으면서 약 210만원이 든 청약통장과 약 320만원이 든 적금통장을 해지하고 그 돈을 입출금통장으로 보내야 한다며 고집을 부리자 이를 말리는 한편, 경찰에 신고를 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그는 "만기가 남은 적금을 갑자기 해지한다고 해 피해자분께 이상한 전화를 받았냐고 물어보니 대답이 이상했다. 처음에는 본인이 보이스피싱이라는 것을 안 믿어 설득하기가 어려웠다"며 "앞으로도 은행에서 보이스피싱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윤재 성서경찰서 형사과장은 "보이스피싱 피해 중에서도 대면편취의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은행에서 어떻게 대응하냐에 따라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언제든 경찰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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