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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정해영, 2024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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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승환·구자욱·원태인 등 6명 선정돼
나눔 올스타에선 KIA가 7명으로 최다 선정

KIA 타이거즈의 정해영.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의 정해영.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2024 프로야구 KBO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삼성 라이온즈에선 오승환, 구자욱, 원태인 등 6명이 드림 올스타의 부문별 1위를 차지해 올스타전에 나선다.

KBO는 17일 2024 KBO 올스타전 '베스트12'를 발표했다. 지난 3주 간 진행된 팬 투표 결과 KIA의 정해영이 139만6천77표를 얻어 두산 베어스의 포수 양의지(136만2천773표)를 제치고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 라이온즈의 데이비드 맥키넌, 류지혁, 구자욱, 이재현(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삼성 제공

이번 올스타전은 7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10개 구단이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출전 선수는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된다. 선발, 중간, 마무리 등 투수 3명과 지명타자를 포함해 각 팀 12명이 '베스트12'다.

드림 올스타 투수 부문에선 삼성의 원태인(선발)과 오승환(마무리), 두산의 김택연(중간)이 베스트12로 선정됐다. 내야수 부문에선 삼성의 데이비드 맥키넌(1루)과 류지혁(2루), 이재현(유격수)와 더불어 두산의 양의지(포수), SSG 랜더스의 최정(3루수)이 부문별 1위에 올랐다. 외야수 부문에선 SSG의 기예르모 에레디아, 두산의 정수빈, 롯데 자이언츠의 윤동희가 뽑혔다. 지명타자 부문에선 삼성의 구자욱이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 라이온즈의 데이비드 맥키넌, 류지혁, 구자욱, 이재현(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삼성 제공

나눔 올스타 투수 부문에서는 팬 투표 1위인 KIA의 정해영(마무리)과 전상현(중간),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선발)이 선정됐다. KIA의 이우성(1루)과 김도영(3루), 박찬호(유격수) 외에도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2루)과 LG 트윈스의 박동원(포수)이 '베스트12'에 들었다. 외야수 부문에선 한화의 요나단 페라자, KIA의 나성범, 키움의 로니 도슨이 선정됐고 지명타자 부문에선 최형우가 1위에 올랐다.

이번 올스타 '베스트12' 투표에선 삼성과 KIA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삼성이 6명이 1위에 올랐다. 나눔 올스타에선 KIA가 7명의 '베스트12' 선수를 배출했다. 드림 올스타의 이강철(KT 위즈) 감독과 나눔 올스타의 염경엽(LG) 감독의 추천할 선수 각 13명은 추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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