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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지옥' 이창호, 21번째 한국 UFC 파이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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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UFC 시즌2' 밴텀급 우승
이창호, 샤오롱에 2대1 판정승 거둬
강경호는 가푸로프에 0대3 판정패

이창호(오른쪽)가 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이창호(오른쪽)가 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로드 투 UFC 시즌2' 샤오롱과의 밴텀급 결승에 출전해 판정 끝에 승리가 선언되자 기뻐하고 있다. UFC 제공

'개미지옥' 이창호(30)가 '로드 투(ROAD TO) UFC 시즌2' 밴텀급(61.2㎏)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21번째 한국 UFC 파이터가 됐다.

이창호는 23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휘태커 vs 알리스케로프' 이벤트 중 '로드 투 TO UFC 시즌2' 밴텀급 결승에 출격해 샤오롱(26·중국)에게 스플릿 판정승(28-29, 29-28, 29-28)을 거뒀다.

이창호(왼쪽)가 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이창호(왼쪽)가 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로드 투 UFC 시즌2' 밴텀급 결승에 출전해 샤오롱과 맞서고 있다. UFC 제공

'로드 투 UFC'는 아시아 정상급 종합격투기(MMA) 유망주들이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와 계약하기 위해 경쟁하는 토너먼트. 이창호는 시즌1의 플라이급 박현성(28), 페더급 이정영(28)에 이어 세 번째로 이 대회 한국인 우승자가 됐다.

타격가인 샤오롱은 예상과 달리 그래플러인 이창호를 붙잡고 늘어졌다. 이창호는 클린치 상황에서 무릎으로 상대 복부를 가격했고, 3라운드에 체력이 떨어진 샤오롱을 바닥으로 끌고 내려갔다. 상대가 다시 일어서자 복부에 니킥을 또 날렸고, 샤오롱은 주먹으로 반격했다.

이창호(왼쪽)가 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이창호(왼쪽)가 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로드 투 UFC 시즌2' 밴텀급 결승에 출전해 클린치 싸움을 걸어오는 샤오롱을 상대로 복부에 니킥을 넣고 있다. UFC 제공

혈전 끝에 2대1 판정으로 이긴 이창호는 "체력에서 내가 우세했다. 클린치 상황에서 같이 맞붙으면 지칠까봐 니킥을 구사하는 전략으로 바꿨다"며 "상대가 생각보다 더 강했다. 앞으로 더 겸손하게 운동하겠다"고 했다.

베테랑 강경호(36)는 UFC 무대에서 처음으로 2연패를 맛봤다. 강경호는 무인 가푸로프(28·타지키스탄)에게 모든 라운드를 내주며 만장일치 판정패(30-27, 30-27, 30-27)했다. 상대의 강력한 타격에 밀렸다.

강경호(왼쪽)가 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UFC 경기에 출전해 무인 가푸로프에게 주먹을 날리고 있다. UFC 제공
강경호(왼쪽)가 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UFC 경기에 출전해 무인 가푸로프에게 주먹을 날리고 있다. UFC 제공

한편 '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33·호주)가 경기 시작 1분 49초 만에 '신성' 이크람 알리스케로프(31·러시아)를 KO로 이겼다. 휘태커의 오른 주먹에 알리스케로프의 다리가 풀린 데 이어 헤드킥과 오른손 어퍼컷, 왼 주먹 연타에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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