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자들의 공식 출마 선언이 23일 마무리된 가운데, 4명 당권 주자 가운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어깨동무를 하고 활짝 웃으며 언론 카메라에 잡혔다.
출마 선언 직후 벌어진 일이다.
이같은 어깨동무 씬은 5개월 전 연출된 바 있다.
올해 1월 16일 당시 인천 계양구에서다. 당시 22대 총선을 앞두고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직인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저격수'로 단수 공천을 받은 원희룡 전 장관이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만나 의기투합했던 것.
이어 5개월 후인 오늘(23일)은 경기 남양주시에서 열린 '성찰과 각오' 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만나 당권 경쟁자로서 인사를 나눈 것이다.
불과 5개월 만에 이렇게 만나게 될 줄 상상이나 했을까?
조금 앞서 두 사람은 같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권 도전 선언을 했는데, 이땐 함께 렌즈에 잡히지 않았다.
이같은 당권 주자들 간 만남은 앞으로 남은 한 달 동안 종종 언론 카메라에 포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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