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성 공장 화재 사망자 22명…'추가 수색' 진행 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4일 오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난 화재로 6명의 사상자와 23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난 화재로 6명의 사상자와 23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일차전지 업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외국인 20명을 포함해 모두 2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소방서는 24일 저녁 6시 기준 "최초 사망자 1명과 실종됐던 21명 등 총 22명의 시신을 확인해 수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재 현장 안에 1명이 추가로 더 있을 수 있다는 회사 관계자 말에 따라 추가 수색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외국인 사망자 20명은 중국 국적 18명, 라오스 국정 1명, 미상 1명 등이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시신 훼손상태가 심각해 육안으로는 남녀만 구분 가능하다"며 "구체적인 인적 사항에 대해서는 DNA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화재 당시 근무자는 총 102명으로 3동에서는 67명이 근무 중이었다. 1층 15명, 2층에 52명이 있었는데 2층의 근로자 다수가 화재 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10분 큰 불길을 잡은 후 구조대를 투입해 내부 수색을 시작,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불이 난 공장 2층에는 출입 계단이 2개가 있지만, 사망자들이 미처 계단을 이용한 대피를 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방당국 관계자는 설명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4시간 필리버스터를 통해 당의 개혁 필요성을 강조하며 연대론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병...
서울 아파트 가격이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 10년간 평균 상승액이 최대 14.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
대구 도심에 위치한 5개 국군부대의 통합 이전 사업이 내년 초 국방부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계기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