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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기업 신성석기, 영양 일월면 경로당 25곳에 주방용품 후원

휴대용 가스레인지, 냄비, 청소기 등 600만원 상당
일월면 도계리 출신 박경문 대표, 고향 위해 꾸준히 공여 중

지난 25일 영양군 일월면사무소에서 지역 출향인 ㈜신성석기 박경문 대표의 후원품을 경로당으로 전달하기에 앞서 일월면체육회와 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지난 25일 영양군 일월면사무소에서 지역 출향인 ㈜신성석기 박경문 대표의 후원품을 경로당으로 전달하기에 앞서 일월면체육회와 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 일월면 출향인사인 박경문 ㈜신성석기 대표가 지난 25일 고향지역 경로당 25곳에 가스레인지와 청소기 등 주방용품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영양군 일월면체육회가 지역 내 경로당 25곳을 직접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후원된 물품은 휴대용 가스레인지 48점, 주방용 냄비 96점, 물때 청소기 92점 등 총 236점, 600만원 상당이다.

일월면 도계리 출신인 박 대표는 수도권에서 돌솥 등 주방용품을 제조하는 기업을 운영하며 면민 화합과 고향 발전 행사에 수년 간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또 어려운 이웃과 관내 노인이용시설 등에 식료품, 생필품 등을 후원해 오랜 기간 고향 사랑을 실천 중이다.

박형일 일월면장은 "꾸준한 고향 사랑을 보여주는 신성석기에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리며 출향민들과 지역민들의 선행이 꾸준히 이어져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고귀한 마음을 이어받아 면민 간 화합하고 소통하는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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