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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성희롱 의혹 받는 구미시의원, '허위사실유포·명예훼손' 고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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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의원, 27일 오전 김천지청에 대리인 통해 고소장 접수
고소 대상자는 구미시노조게시판 게시글 및 댓글 작성자, 구미경실련

구미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구미시의회 제공
구미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구미시의회 제공

공무원 폭행, 성희롱 등 여러 가지 의혹을 받고 있는 구미의 한 시의원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

A의원은 27일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에 '구미시 의장선거 방해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사건' 고소장을 대리인을 통해 접수했다.

피고소인은 구미시공무원노조 게시판에 '왕관의 자만심'의 제목의 게시글과 댓글을 작성한 익명의 직원들이다.

또 수의계약 몰아주기, 공무원 폭행, 성희롱 등의 의혹을 제기한 구미경실련도 포함됐다.

앞서 A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10여 년간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으로서 한 점 부끄럼 없이 의정활동을 이어왔다"며 "사실무근인 익명의 음해성 게시물에 의해 본인의 명예가 실추됐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조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A의원이 고소장을 접수한 사실이 알려지자 구미시공무원노조도 고소장 접수 사실을 직원들에게 알리고 대응에 나섰다.

구미시공무원노조는 이날 노조게시판을 통해 "'왕관의 자만심' 게시글 작성자 분이 나서지 않을 경우 개인적으로 법적 대응을 해야 한다"며 "피해자 보호 및 변호사 선임 등 모든 조치는 노조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제보자들도 함께 나서주기를 부탁드리고, 전화, 메시지, 메일 등 어떤 방법으로든 연락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미시공무원노조는 전날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진상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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