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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9천억 원대 '스타필드 청라' 수주로 유동성 위기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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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CI
신세계건설 CI

신세계건설이 9천억 원을 넘는 대형 공사를 수주하여 최근 제기된 유동성 위기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스타필드 청라' 신축공사를 9천238억 원 규모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축공사의 총 공사비는 8천227억 원이며, 전기 공사비 1천11억 원이 추가된 금액이다. 이는 지난해 신세계건설의 매출액(1조5천26억 원)의 61.5%에 해당하는 규모로, 회사의 재정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필드 청라는 인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대형 쇼핑몰과 멀티 스타디움이 결합된 형태다. 신세계건설은 이번 수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8층까지 연면적 53만2천㎡, 대지면적 15만4천㎡의 건물을 건설할 예정이다. 착공은 오는 8월로 계획되어 있으며, 준공 예정일은 2027년 12월이다.

그동안 신세계건설은 해당 부지에서 기반 공사를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본 공사까지 모두 수주하게 되었다. 회사 관계자는 "하남, 고양, 안성, 수원 등 기존 스타필드 시공 실적과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등 유통산업 복합시설 개발 실적이 이번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수주로 인해 신세계건설의 유동성 위기 논란도 해소될 전망이다. 앞서 신세계건설은 지난 5월에 6천500억 원의 자본을 추가 확보하여 부채 비율을 기존 800%에서 200% 미만으로 줄이는 등 재정 건전성을 강화한 바 있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단일 공사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라며 "공사 기간이 장기적이기 때문에 회사의 안정적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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