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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尹 탄핵청원, 외국인도 할 수 있으면 국민청원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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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후보. 연합뉴스
원희룡 후보.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지난 3일 기준으로 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원희룡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4일 "외국인도 할 수 있으면 국민청원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국민청원은 외국인도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했다.

그러며넛 "국민이 하는 게 '국민청원'이지, 외국인도 할 수 있으면 국민청원이 아니다"라며 "외세에 의한 주권 침탈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제도는 당연히 고쳐야 하지만, 이런 국민청원을 빌미로 탄핵청문회를 하겠다는 민주당은 정신 차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발의를 촉구하는 국민 청원은 지난달 24일 국회 홈페이지에 게시됐고, 지난 3일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관련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이번 청원에 대한 청문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30일 이내에 5만명 이상이 동의한 청원은 소관 상임위의 청원심사소위로 회부된다.

청원심사소위에서 청원의 타당성이 인정되면 이를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다.

민주당은 이번 청원은 이미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만큼,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 청원심사소위에서 이번 청원을 심사할 수 있으며 청문회도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정쟁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전날 "탄핵 청원은 국민의 자유지만 탄핵 사유가 없다는 것은 누가 봐도 명백하다"며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도 청와대 국민청원에 140만 명이 넘는 국민이 문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청원을 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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