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재인 청와대 출신 100명 치맥했다…이재명 연임 도전 앞둔 시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문재인 전 대통령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100여명이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치맥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후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대규모로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계 일각에서는 이재명 전 대표가 연임 도전을 앞둔 시점에서 친문 세력이 한자리에 모인 것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4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전날 오후 여의도 국회 앞 치킨전문점에서 청와대 수석·비서관·행정관 출신 100여명이 맥주를 겸한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윤건영(국정기획상황실장)·한병도(정무수석)·김한규(정무비서관)·이기헌(민정비서관)·권향엽(균형인사비서관)·김태선(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했다.

또 조국혁신당의 조국(민정수석) 대표와 정춘생(여성가족비서관) 의원도 함께 자리했다.

이진석 전 국정기획상황실장이 주도한 이 모임은 많은 인원이 참석한 탓에 음식점을 하루 통째로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예약 인원은 60여명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사람 수가 많아지면서 100명 넘게 모였다고 한다.

2022년 5월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후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대규모로 모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 장관이나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이상의 고위급 인사의 공부 모임 '사의재' 등 소규모 모임만 있었다.

특히 이재명 전 대표가 연임 도전을 앞둔 미묘한 시점이어서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22대 총선을 거치며 친문계는 친명계에 밀려 소수파가 됐다. 일부 청와대 출신 인사는 범친명계로 탈바꿈하기도 했다.

즉 비주류가 된 친문계가 이날 대규모 모임을 한 것에 대해 정치권에선 "이 전 대표 연임 도전을 앞두고 모임을 한 것 자체가 일종의 집단적 의사표시 아니겠냐"는 해석도 나왔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에서 방송인 김어준이 서울시장 개표 방송 중 오세훈 후보의 역전 소식에 반응하며 보수 진영의 승리를 언급한 가운데, 대구시장에...
경북을 포함한 4개 지역에 대마 기반 의약품 개발, 저속 자동차 도로 운행, 전기 선박 전환 실증 등을 위한 규제자유특구가 새롭게 지정된다....
안동과 예천 지역에서는 정치 지형이 크게 변화하며, 두 지역의 시의회와 군의회에서 국민의힘이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안동시의회에서는 더불어민...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의 중재 아래 추가 휴전에 합의하면서, 레바논 내 헤즈볼라의 진입을 금지하는 시범 보안구역 설치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