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0시 10을 기점으로 청송군은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며 큰비가 내렸다.
청송지역 8개 읍·면 평균 강우량이 27.88㎜이었다. 특히 오전 2~3시 진보면에 시간당 37㎜를 기록하는 등 밤사이 이 지역만 99㎜가 쏟아졌다.
이 비로 진보면 주택 1곳의 부엌이 침수됐고 같은 동네 정미소 1곳이 물에 잠겼다.
청송군은 호우주의보에 따른 상황판단 회의를 오전 0시 35분에 개최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 진보·파천면에 이장과 공무원이 마을순찰대를 조직해 운영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면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와 구호 지원을 우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