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물폭탄에 청송지역 피해 잇따라

진보면 밤사이 99㎜
주택 1곳과 정미소 1곳 물에 잠겨

8일 많은 비가 내린 청송군 진보면 마을의 모습. 청송군 제공
8일 많은 비가 내린 청송군 진보면 마을의 모습. 청송군 제공

8일 오전 0시 10을 기점으로 청송군은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며 큰비가 내렸다.

청송지역 8개 읍·면 평균 강우량이 27.88㎜이었다. 특히 오전 2~3시 진보면에 시간당 37㎜를 기록하는 등 밤사이 이 지역만 99㎜가 쏟아졌다.

이 비로 진보면 주택 1곳의 부엌이 침수됐고 같은 동네 정미소 1곳이 물에 잠겼다.

청송군은 호우주의보에 따른 상황판단 회의를 오전 0시 35분에 개최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 진보·파천면에 이장과 공무원이 마을순찰대를 조직해 운영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면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와 구호 지원을 우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많은 비가 내린 청송군 진보면 마을의 모습. 청송군 제공
8일 많은 비가 내린 청송군 진보면 마을의 모습. 청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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