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기획사 하이브의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된 것과 관련해 9일 첫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민 대표가 이날 오후 2시 경찰서로 출석해 첫 피고발인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계획을 수립해 어도어 회사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를 뒷받침할 관련자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며 회사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기도하거나 실행에 착수하는 등 배임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