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경찰서는 최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피싱 사기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맞춤형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사회적 약자인 시각장애인의 사기범죄 피해를 막고자 점자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9일에는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을 방문해 시각 장애인이 자주 이용하는 부름콜 장애인 콜택시에 점자스티커를 부착해 택시 이용 시 범죄예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은 다중이용시설인 복지관과 금융기관, 편의점 등 점차적으로 부착 장소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권영필 안동서 범죄예방계장은 "정보에 취약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안동 경찰은 지속적으로 시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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