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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장맛비 '휴식' 대구경북 곳에 따라 소나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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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일부 지역 돌풍·번개 동반한 소나기 내려
13일 장맛비 재개, 특히 강하고 많은 비

정체전선으로 인한 굵은 장맛비는 이틀 간 소강상태에 돌입했다가 주말부터 재개된다. 장맛비가 잠시 떠난 사이,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으로 인한 비는 10일 밤 그쳐, 밤사이 쏟아지는 장대비는 주말까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기 때문. 나무나 시설물이 쓰러지는 등의 사고를 유발했던 강풍도 잦아들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일대에 내렸던 각종 호우·강풍 특보는 10일 해제됐다.

주춤했던 정체전선은 주말에 다시 돌아온다. 13일 오후부터 대구경북의 강수 확률은 60% 이상으로, 특히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이날 시작된 장맛비는 19일까지 이어지겠다.

다만 11일과 12일은 정오부터 저녁 9시 사이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찾아온다. 경북 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 양일 동안 10~80mm의 비가 예상되며, 좁은 지역에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인다.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가능성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나기가 내리지 않는 지역들 역시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대구기상청은 강수 지역이나 시점이 급변할 수 있어, 주기적으로 예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같은 지역 내에서도 소나기가 내리는 정도가 차이날 수 있다. 주변 기압계의 변화에 따라 정체전선의 움직임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나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비가 주춤한 사이 기온도 32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상된다. 12일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최고기온은 26~3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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