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축구선수가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12일 MBC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직 축구선수 30대 남성 이모 씨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다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했다.
이 씨는 이날 오전 6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차를 몰다 인도에 있는 변압기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는데, 당시 현장에서는 음주측정을 거부하다 시간이 지난 뒤 채혈 측정을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씨는 지난 2010년 강원FC에 입단한 이후 일본 프로축구 리그와 말레이시아 리그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이준석 "강유정 대변인, 진실 지우려 기록 조작…해임해야"
권성동 구속 직후 페북 입장문 "민주당, 피냄새 맡은 상어떼처럼 몰려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