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회장 김승유)는 지난 15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새터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맞아 북한이탈주민이 같은 민족으로서 일체감은 물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회는 향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새터민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직업·한국 문화 교육 등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 예정이다.
김승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장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살아가면서 생기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생활의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돕겠다"며 "북한이탈주민은 '먼저 찾아온 통일'의 상징이다. 이들이 포항시민으로 차별 없이 동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많은 협조와 후원을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민주평통 포항협의회는 지난 5월 27일 생활상담소 '보금자리' 개소식을 시작으로 예체능 관련 단체와 협의해 탈북민들이 배움을 통해 삶의 보람을 느끼고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포항남부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지원에 나서기로 했으며, 향후 유관기관단체와 지원체계를 확대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다양한 정착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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