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들, 공연장에서 춤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어울아트센터에서 25일부터 3일간 'EAC 명화극장 댄스 무비(Dance Movie)'를 함지홀에서 진행한다. '라라랜드', '스텝 업: 올 인', '스윙키즈' 총 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25일 오후 7시 30분에는 2016년 개봉작이자 국내 팬들에게 다시 보고 싶은 영화로 꼽히는 '라라랜드'가 상영된다.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의 꿈과 사랑 이야기를 그려내며 제7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수작이다.
26일 오후 7시 30분에는 2014년 개봉작 '스텝 업: 올 인'이 상영된다. 세계 최고의 춤 대회 '더 보텍스'에 출전하기 위해 뭉친 실력파 춤꾼들의 이야기로 짜릿한 승부의 세계를 펼쳐낸다.
마지막으로 27일 오후 5시에는 창작 뮤지컬 '로기수'를 각색한 2018년 개봉작 '스윙키즈'가 상영된다.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댄스단을 구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탭댄스와 스윙재즈 등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과속스캔들', '써니' 등을 연출한 강형철 감독의 작품이다. 전석 무료. 12세 이상 관람 가능(미취학 아동 보호자 동반 관람 가능). 문의 053-32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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