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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원고, 자율적 교육과정 주간…교과 융합 프로젝트·밴드부 공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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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주도하는 특색 있는 활동들 이뤄져

대구상원고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학교 특색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교내 밴드부
대구상원고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학교 특색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교내 밴드부 '리벨리온'의 등굣길 공연 모습. 대구상원고 제공

대구상원고등학교는 지난 15일부터 7월 19일까지 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학교 특색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여러 교과에서 배운 지식과 기능을 바탕으로 교과 융합 주제를 선정한 뒤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했다.

대구상원고의 교과 융합 프로젝트 활동은 철저하게 '자기주도적'으로 이루어진다. 학생들은 '인류, 공존과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다'라는 대주제를 바탕으로, UN에서 제시한 빈곤 퇴치, 성 평등, 기후행동 등 17가지 지속가능발전 목표 중 하나를 소주제로 선정한다. 이어 자료 탐색을 통해 보고서를 작성한 후 발표까지 다양한 활동을 몰입도 있게 진행하게 된다.

대구상원고의 자율적 교육과정 주간에는 수업 시간 외에도 학생들이 주도하는 특색 있는 활동이 이루어진다.

교내 밴드부 '리벨리온'은 지난 18일 오전 상원 100주년 광장 앞에서 약 20분 동안 등굣길의 학생들을 위한 공연을 개최했다.

또 심미적 감수성이 담긴 미술 작품을 등굣길에 전시했으며, 마약 퇴치와 흡연 예방 메시지를 담은 팻말, 학생들이 작성한 생명 존중 서약서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 등도 게시했다.

밴드부 동아리장 2학년 김가현 학생은 "나도, 친구들도, 선후배들도 1학기 동안 정말 쉼 없이 달려 왔다"며 "학생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싶은 밴드부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밴드부 담당 김은미 교사는"공연은 밴드부 학생들이 떠올린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며 "20여 분의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저녁 시간까지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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