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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최초 ‘개인형이동장치(PM)’ 속도 하향…교통사고 2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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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부터 시속 25㎞→20㎞로 하향
행안부, 같은 정책 타시도까지 확산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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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인형 이동장치(PM) 최고속도를 시속 25㎞에서 20㎞로 하향 조정한 결과, 올해 상반기 PM 교통사고 건수와 부상자 수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가 확인되는 가운데 정부는 PM 속도하향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1~6월 대구에서 발생한 PM 교통사고 건수는 5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1건) 대비 29% 줄었다. PM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 발생 건수는 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2명) 대비 약 28% 줄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PM 최고속도를 시속 20㎞로 하향 조정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시는 PM 속도 하향 조정을 위해 PM 대여사업자,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5대 절대 주·정차금지구역, 5대 이용수칙 등 올바른 PM 이용 가이드라인을 함께 마련했다. 또 구·군 및 경찰청과 단속을 병행하면서 안전한 PM 운행과 이용문화 정착에 힘썼다.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는 대구시가 도입한 PM 속도하향 정책의 전국확산을 위해 부처 합동으로 이달 중 대여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서울·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PM 최고속도를 시속 20㎞로 제한하는 시범 사업을 예고했다. 이후 관계법령의 개정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한 PM속도 하향은 이용자의 안전과 시민불편을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서 이뤄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PM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활용하면서 이동의 편리성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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