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D.4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24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ID.4는 586대이다. 큰 판매량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작년 상반기 108대가 판매된 것과 비교해 443% 급증한 수치다.
지난 2022년 9월 국내에 출시한 ID.4는 견고한 주행감과 뛰어난 안전·편의사양과 함께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한국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 같은 판매량 증가에 국내 수입 전기차(테슬라 제외) 시장에서 ID.4 판매 순위는 지난해 17위에서 올해 5위까지 급등했다.
특히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된 지난 3월 한 달 동안 351대가 팔려 유럽 주요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5월 중순 출고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최근 출고를 개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내걸며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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