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에서 전기 택시가 인도에 올라타 전신주를 박은 뒤 상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일어났다는 입장이다.
28일 부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5분쯤 부산 남구 문현동 한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인도를 지나 상가 건물로 돌진했다. 택시는 인도로 올라가 전신주에 부딪힌 뒤 상가 건물을 들이박고 멈췄다.
A씨가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음주 측정 결과 A 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였다. A씨는 경찰에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