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경주)은 9일 국회에서 던 버넷 주한뉴질랜드대사를 면담하고.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 의회 간 협력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10일 밝혔다.
버넷 대사는 22대국회 외통위원장에 선출된 김 위원장에게 축하를 전했고, 김 위원장은 버넷 대사 방문에 감사를 표하며, 뉴질랜드가 6·25 한국전쟁 때 우리를 도와준 오랜 우방국임을 강조했다.
버넷 대사는 K팝, K드라마 K뷰티 등 한국 부임 전부터 한국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경북 경주가 선정됐다며, 신라 천년 도읍지인 경주를 방문해볼 것을 권했다.
버넷 대사는 내년이면 양국 간 FTA가 발효한 지 10년이 되는 해로서, FTA 내용도 조금씩 업그레이드될 필요가 있음을 전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한-뉴 상호 이해 및 우호 증진이 더욱 넓어지고 깊어질 수 있도록 국회 외통위원장으로서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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