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두관 "김동연·김부겸·김경수 대선후보" 외치자 야유…"이게 정상이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연합뉴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연합뉴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0일 "당 대선 후보를 다변화해 차기 대선에서 승리하겠다는 제 이야기에 야유를 보내는 것이 정상적인 정당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 경기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우리 당엔 이재명 당대표 후보를 포함해 김동연 경기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탄희 전 의원, 박용진 전 의원 등 많은 대선 후보군이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의 말에 관중석에선 당원들의 야유가 나왔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정상적인 당이라면 박수를 치거나 침묵을 지킬 것"이라며 "당의 대선 후보를 다변화해서 차기 대선에서 승리하겠다는 제 이야기에 야유를 보내는 게 정상적 정당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렇게 해서 어떻게 중도 외연을 확장하나. 내부는 단결하고 외연은 확대해야 우리의 미래가 있는 것 아닌가"라면서 "여의도 골목대장 하면 뭐하나. 우리가 차기 지방선거, 차기 대선에서 이기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고 되물었다.

한편, 이날 이재명 후보는 "작은 차이를 넘어 모두가 행복한 그 큰길을 가자"며 당의 화합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우리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더라도, 그 차이를 넘어 국민이 더 행복하게 살아가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향해 함께 손잡고 나가자"며 "지금 대한민국이 힘들고 고통스러울지라도 반드시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행복한 미래, 희망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