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청송 유보통합(교육시설인 유치원과 보육 시설인 어린이집 통합) 추진 실무 협의체'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지방업무 이관 대비 5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저출생 위기 극복과 질 높은 교육·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 발족한 이 협의체는 청송교육지원청과 청송군청의 보육 및 유아교육, 예산, 조직, 인사 업무 관계자 8명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체는 월 1회 정례회를 통해 유보통합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부에서 지난달 발표한 유보통합 실행 계획 주요 내용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운영 통합을 위한 정책 방향과 세부 실행 방안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 간 역할 분담 및 협력 체계 구축 방안 ▷유보통합 모델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신덕섭 청송교육장은 "앞으로도 정례적인 회의를 통해 유보통합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영유아와 학부모들에게 더 나은 교육·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