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중학교 운동장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최신 수영장이 들어선다.
문경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문경중학교 수영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도서관 체육관, 수영장 등 교육과 문화, 체육시설을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학교 부지 등에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와 학교의 필요시설을 확보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문경시는 이번 선정으로 교육부로부터 4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모두 118억 원을 투입해 수영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지상 1층은 수영센터(25m 6레인, 유아풀), 부대시설(샤워실, 탈의실 등)이 지하 1층은 기계실로 사용하며 주차장 48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6년 완공계획으로 운영은 문경시가 맡는다.
송영복 문경시 교육지원과장은 "쾌적한 공공 수영장 건립을 통해 학생 생존수영 교육 체계화와 구도심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수준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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