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가 지역 전통시장 3곳에 '지하매설식 비상소화장치함' 4개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지하매설식 소화장치함은 소방호스 등의 방수용 기구를 지하 보관함에 설치·보관하는 소화 시설로, 기존 소화전과 달리 통행에 지장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진입로가 협소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전통시장에 적합하다.
지하소화장치는 원고개시장에 2개, 신평리시장과 새길시장에 각각 1개씩 설치됐다. 이에 따라 서구에는 지난 2022년 지하소화장치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대평리시장을 포함, 총 5개의 지하소화장치가 갖춰졌다.
서구청은 신평리시장에서 서부소방서 관계자들과 함께 지하매설식 소화장치 시연회를 여는 등 상인들에게 사용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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