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제 12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9초 58로 세계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했다. 195cm라는 큰 키 때문에 볼트가 100m를 달리는 걸 탐탁지 않게 생각한 코치는 자메이카 200m 최고기록을 경신하면 100m를 허락한다는 내기를 했는데 볼트는 곧 기록을 0.11초 앞당겼고 이후 2007년 그리스에서 열린 육상 대회에서 처음으로 100m를 달려 우승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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