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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지산동고분군 특별전 대박…관람객 9만명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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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박물관, 기획특별전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고분군' 9개월 마무리

관람객들이 기획특별전
관람객들이 기획특별전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고분군'을 감상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 대가야박물관이 9개월 동안 마련한 기획특별전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고분군'에 9만 명의 관람객들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가야박물관은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홍보하고자 지난해 10월 26일 기획특별전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고분군'을 개막해 지난 8월 4일에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5일 대가야박물관에 따르면 전시기간 9개월 동안 9만 명의 관람객들이 기획특별전을 관람했다. 특별전시를 통해 지산동 고분군의 특징, 우수성, 세계유산적 가치를 확인한 관람객들은 산 위에 위치해 있는 지산동 고분군까지 올라가 고분군을 직접 보기도 했다.

한 관람객은 "1천500년 전의 유적인데 어떻게 이렇게 잘 남아있는지, 대가야사람들은 어떻게 산위에 저런 큰 무덤을 만들었는지 정말 대단하다"며 감탄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대가야박물관의 기획전시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조만간 합천박물관과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에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소개하는 전시가 마련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포함한 7개 지역 가야고분군은 2023년 9월 24일 우리나라 16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한편, 대가야박물관은 다음 전시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과 함께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를 준비중이다. 9월 26일 개막해 12월 15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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