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경찰서가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팔을 걷어붙였다.
김천서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지역의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은 노인들의 보행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지역맞춤형 체험 치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도시 외 지역의 도로 가장자리에 점등형 표지병을 설치하고 보행 안전을 강화하는 '마실길'(마을앞실버안전길)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교통안전교육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지역의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교육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가 맡는다.
올바른 보행 문화 확립을 위해 어르신 보행 5원칙(찾기, 서기, 보기, 기다리기, 건너기)과 보행사고 시 대처 방법을 교육하고 교통홍보물품도 함께 배부한다.
황덕구 김천경찰서장은 "지역의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만큼, 고령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 시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교통시설물을 설치하고 마을회관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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