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오모크(경북 칠곡군 가산면 호국로 1366)에서 정익현 작가 초대전 '스페이스타임(Spacetime)_혼돈과 조화'가 9월 3일부터 열린다.
작가는 이번 14번째 개인전에서 50~300호 등 다양한 크기의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작품 속에서 시공간의 개념을 탐구하며, 혼돈과 조화 사이의 미묘한 균형을 표현한다.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사각형들은 시공간의 단편을 상징하며, 그것들이 충돌하고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한 장면 안에 표현되는데, 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반영한다.
안현정 미술평론가는 "정익현의 작업은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의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보여준다"며 "혼돈과 조화 속에서도 인간은 상호작용하며, 충돌하면서도 균형을 이룬다"고 말했다.
이어 "정익현의 프레임 안에는 원과 사각이 보이지 않게 서로를 끌면서도 밀어내는 '균형의 미감'이 자리한다. 정익현의 작품들은 그리움의 전복과 현실의 깨달음 속에서 탄생한 '심연과 희망의 서사시'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9월 28일까지. 054-971-8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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