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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의대 2천명 증원 완강하더라" 통화 공개한 진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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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021년 12월26일 서울 국민의힘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021년 12월26일 서울 국민의힘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에 대해 완강한 입장라는 주장이 나왔다.

진중권 광운대학교 특임교수는 29일 공개된 시사저널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난 4월 10일 총선 직후 김건희 여사와 57분간 통화한 내용 일부를 언급했다.

진 교수는 "나도 김건희 여사하고 통화할 때 그 얘기를 했다. 2천명이란 정원에, 정수에 왜 집착하느냐. 도대체 2천이라는 숫자가 왜 나왔냐고 얘기했다"며 "그랬는데도 (김건희 여사가) 그 부분은 굉장히 뭐랄까 완강하더라. 이거 뭐 과학적으로 뭐 된 거고. 블라블라 얘기하는데"라고 했다.

현재 시사저널 유튜브에는 해당 발언이 편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MBC는 이날 진 교수의 해당 음성을 그대로 인용해 보도했다.

진 교수는 이어 "대통령 주위에도 많은 의사들이 있지 않겠느냐"며 "이들이 얘기를 하기만 해도 대통령이 불같이 격노를 하기 때문에 아예 말도 못 꺼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도 의대 증원에 대해선 강경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국정브리핑 자리에서 "의사 증원 문제를 우리가 일방적 정한 게 아니다. 여러분 몇 년 동안 신문 기사 보시라. 계속 의료개혁 필요하고, 의사 부족하다는 기사가 계속 났다. 그리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이것이 핵심적 어젠다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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