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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美 센트루스와 원전연료 공급 계약조건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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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원전연료 수급 상호협력 강화

황주호(왼쪽)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아미르 벡슬러(Amir vexler) 센트루스 CEO가 9일(현지시간) 공급계약 주요조건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황주호(왼쪽)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아미르 벡슬러(Amir vexler) 센트루스 CEO가 9일(현지시간) 공급계약 주요조건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은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한수원 북미사업센터에서 미국 핵연료 공급사인 센트루스와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계약 주요조건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합의서는 계약 체결 전 계약 기간, 공급 물량, 가격 등 주요 조건을 정리한 문서다. 이는 지난 2월 양사가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센트루스는 미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차세대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의 연료로 쓰이는 고순도저농축우라늄(HALEU) 생산 허가를 얻은 유일한 기업이다.

양사는 향후 착공 예정인 미국 신규 원심분리기 공장으로부터 원전연로를 장기간 공급하는 계약의 주요 조건에 합의했고 이를 기반으로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이 체결되면 원전연료로 사용되는 농축우라늄 공급사를 다변화해 연료 수급 안정성을 높이고 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한수원 측 설명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공급계약 주요조건 합의를 통해 안정적인 신규 원전연료 공급자 확보에 한발 더 다가갔다"며 "향후 SMR 등에 필요한 연료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 점도 뜻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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