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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판화의 매력, 새로운 감동…4인전 ‘매트릭스후드(MATRIX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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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민·정진경·김서울·김동기 참여
10월 26일까지 갤러리CNK

갤러리CNK 전시장 전경. 갤러리CNK 제공
갤러리CNK 전시장 전경. 갤러리CNK 제공
갤러리CNK 전시장 전경. 갤러리CNK 제공
갤러리CNK 전시장 전경. 갤러리CNK 제공

판화로 독특한 세계를 구축한 4인의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 '매트릭스후드(MATRIXHOOD)'가 갤러리CNK(대구 중구 이천로 206)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정해민, 정진경, 김서울, 김동기 등 판화 매체를 다루는 작가들이 각자의 창조적 비전을 선보이는 자리로, 판화의 복제와 변형 과정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탐구한다.

정해민 작가는 디지털 이미지에 회화기법을 더해 사회 구조와 개인의 폭력을 탐구하며 자아의 모호성을 드러낸다. 그는 리얼함을 추구하되, 디지털 매체의 비물질성과 가상성을 활용해 그것을 끊임없이 재구성하려는 형식적 표현을 강조한다.

정진경 작가는 실크스크린, 모노타이프 기법을 기본으로 일상적 사물을 재구성해 감정의 깊이를 표현하며, 판화와 회화의 연계를 통해 일상과 자신의 정서를 탐구한다.

갤러리CNK 전시장 전경. 갤러리CNK 제공
갤러리CNK 전시장 전경. 갤러리CNK 제공
갤러리CNK 전시장 전경. 갤러리CNK 제공
갤러리CNK 전시장 전경. 갤러리CNK 제공

김서울 작가는 식물의 생명력과 빛을 시각적으로 담아낸 판화를 선보인다. 실크스크린과 동판화를 주로 작업하는 그는 작품을 통해 '낙원의 감각'이라는 새로운 감각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김동기 작가는 다양한 식생과 동물들이 공존, 독특한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는 제주 곶자왈의 풍경을 목판화로 표현한다. 그의 작품을 통해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숭고함을 느낄 수 있다.

갤러리CNK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판화의 면모를 조명하며,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얘기들을 한자리에 모아 친밀함과 깊이감을 더했다"며 "각 작품의 풍부한 내면과 예술적 가치를 발견하는 동시에 판화의 새로운 가능성과 감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10월 26일까지. 053-4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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