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결혼 적령기 청춘남녀들을 위한 이색적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영천시는 27일 임고서원을 시작으로 10월4일 은해사, 10월11일 한의마을 등 3차례에 걸쳐 '별빛 청춘동아리 오리엔테이션'이란 이름의 만남의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영천시청 및 지역 공공기관 미혼직원 41명(남성 21명, 여성 20명)이 참가해 3개 그룹으로 나눠 열린다. 지역 관광명소인 영천 9경에서 건강한 만남을 통해 청춘남녀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임고서원에서 열리는 첫 행사에는 13명의 참가자들이 모인다. 임고서원과 인근 카페 등에서 자기 소개, MBTI(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 성격 궁합 맞춰보기, 캐리커처 그려주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5분 로테이션 대화를 통해 소통의 기회를 갖게 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기관과의 교류를 늘려가고 미혼남녀들을 위한 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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